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윈터러를 다시 읽었다. 계기는 오랜만에 S.E.N.S - Moonlight Dream을 듣게된 것. 선후관계는 모르겠지만 둘을 알게 되고 나서부턴 가사가 상당히 들어맞는다고 느꼈다.
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유튜브로 조금 방지하겠다.



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연관성을 느꼈는지 적자면
  1. 달빛이란 부분이 작중 나오는 달의 섬, 달 여왕을 연상시킨다.
  2. 노래 가사 내용이 전체적으로 이솔렛이 화자고 보리스가 대상인 느낌.
    1. > somewhere far away
      > where are you tonight
      > somewhere half a world away
      둘이 마지막에 이별한 상황과 일치한다.
    2. > we are travelers
      > who must find our own way in this life
      둘 다 일상을 공유할 수 없음을 서로가 납득한 상황임
    3. > we will meet somewhere again
      > we will meet someday again
      작별 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음. 재회라는 희망고문.
  3. 이솔렛은 신성 찬트 숙련자니 노래를 잘 부른다는 점도 일치한다고 볼 수도 있을 듯.

보리스의 고향인 트라바체스도 달의 섬과는 반대쪽이니 어느 정도는 일치하지 않나 싶다. 세계 반대쪽이라고 부를 만큼 먼 거리는 아니겠지만……
꿈 부분은 연관을 찾을 수 없단 점도 아쉽지만 억지로 연결고리를 찾을 필요도 없다.

정주행을 마치고 검색하면서 아래 포스팅을 발견했는데 소소하게 재밌었다.



최근에 왠지 예전에 봤던 작품들을 되새김질(…)하게 된다. 
김철곤 - 드래곤 레이디와 부활 - Never Ending Story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현재로서는 다룰 마음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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