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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있는 삼성 TV는 USB 파일 재생을 지원하지만 왜인지 자막 설정이 비활성화 되어있었다. 외곽선도 없는 작은 글씨라 불-편.


이번 일로 동영상 파일을 재인코딩하지 않고 이미지 자막을 추가하는 법을 찾아보았다.



1단계: 자막을 이미지 자막으로 변환하기

smi, srt등의 자막을 vobsub라는 이미지 자막 포맷으로 바꿔야 한다. 필요한 프로그램은 SubtitleEdit이다.

사진은 영어지만 한국어도 지원하고, Options 메뉴 - Choose Languages에서 바꿀 수 있다.


1) 자막을 SubtitleEdit으로 연다. 대충 자막 파일을 드래그해도 열 수 있다.


2) File 메뉴 - Export - Vobsub를 고른다.


3) 원하는 자막이 되도록 설정하고 Export all lines를 눌러 자막을 저장한다.

    파란 상자 정도만 건드리면 무난할 듯 하다.



2단계: 이미지 자막을 동영상에 병합하기

그냥 이름이 같은 자막 파일을 mp4파일과 같은 경로에 두는 것으론 충분하지 않았다. mp4에 병합해도 안 되었고 mkv파일에 병합한 게 최종적으로 성공했다. 해서 병합 방법도 소개한다.


  • mkv 파일로 병합하기
MKVToolNix라는 프로그램을 쓴다. mkvtoolnix-gui.exe를 열고 동영상은 드래그해도 되고 이미지 자막 파일은 아래 소스 파일 추가 버튼으로 추가할 수 있다. 합치기 시작 버튼을 누르면 짠.

  • mp4 파일로 병합하기

Yamb란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.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는데 Handbrake는 아예 미지원인 것 같고 샤나는 예외가 터져버려서 못쓴다. 설치 후 추가로 Mp4box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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